토닥이
토닥이 관리사는 어떻게 뽑나요 — 캐스팅과 면접 이야기
어느 곳이나 '엄선했다'고 적습니다. 그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VIP가 관리사를 어떻게 뽑는지, 과정을 그대로 적어두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원서를 받지 않습니다
공개 모집을 하면 지원한 사람 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후보의 상한이 지원자의 수준으로 정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VIP는 모집 공고를 올리지 않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기준에 맞는 분에게 먼저 제안을 드립니다. 후보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후보를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명함을 건네고, 연락을 기다립니다
그 자리에서 답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명함을 건네고, 생각해 보신 뒤 연락을 주시면 그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방식이 느린 것은 맞습니다. 대신 억지로 설득해서 데려온 사람이 없습니다. 본인이 판단하고 연락한 분들만 남기 때문에 오래 갑니다.
면접에서 확인하는 것
면접은 기술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기술은 가르치면 되지만 태도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보는 항목은 단순합니다. 아래 네 가지에서 걸리면 다른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등록하지 않습니다.
- 약속한 시간을 지키는지 — 면접 시간부터 이미 확인이 됩니다
- 듣는 쪽인지 말하는 쪽인지 — 여성 고객 응대에서 가장 크게 갈리는 부분입니다
- 말투가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지
- 본인이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있는지
등록 이후에도 기준은 유지됩니다
한 번 등록되면 끝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예약 이후 남겨주시는 말씀이 그대로 쌓이고,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면 배정에서 빠집니다.
고객께서 굳이 항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지명하지 않으시는 것만으로 충분한 신호가 됩니다.
관리사로 일하고 싶다는 문의를 주시면
간혹 관리사로 일하고 싶다는 문의를 받습니다. 다만 VIP는 지원을 받아 채우는 구조가 아니라, 먼저 제안을 드리는 방식이라 접수해 드릴 창구가 따로 없습니다.
밤 시간대에 일하는 조건을 알아보고 계신 단계라면, 업체 광고 대신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이 쓴 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야간 근무자 커뮤니티 토닥에는 계약과 정산, 세금처럼 광고에서는 다루지 않는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